안산시는 지난 18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주최한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는 지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대구광역시 엑스코 전시장에서 열린 ‘2024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와 연계해 열렸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탁월한 정책을 시행하거나 우수 일자리 창출 사례를 선보인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을 심사해 선정한다. 올해는 총 117개의 공공기관 및 지자체가 박람회에 참여한 가운데 ▲광역지자체 5곳 ▲기초지자체 3곳 ▲공공기관 4곳 등 총 12곳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시는 ▲안산시 강소연구 개발특구 ▲청년 큐브 인큐베이팅·청년몰·청년푸드 창업푸드 ▲안산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어르신을 위한 공공일자리 및 디딤돌 일자리를 통한 공공일자리 창출 ▲경기도 최초 장애인일자리통합센터 및 결혼이민여성 맞춤형 취업 지원 등 다양한 일자리 정책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강소연구 개발특구’ 운영을 통해 2022년 기준 입주기업이 363개로 2019년보다 38.2% 증가했고 종사자도 41.2%(4,947명→7,672명) 늘어나 4차 산업혁명에 부합하는 신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호평받았다. 시는 이로써 지난 2021년 산업자원통상부 장관상,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2023년 과학기술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4년 연속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자체로서 4년 연속 일자리 분야에 있어 장관상을 받은 것은 안산시의 일자리 정책의 우수성을 입증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일자리가 넘치고 청년들이 모이는 안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