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족센터에서는 11월 14일,‘결혼이민자 역량강화를 위한 한국어 교육’수료식 및 종강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한국어 교육은 상주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3개반으로 구성되어 수준별·주제별로 나누어 각 신청자가 자신의 한국어 수준과 상황에 따라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수료식에서는 교육을 성실히 마친 대상자들 위한 격려와 축하의 시간이 마련되었으며, 올해도‘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레크레이션과 장기자랑 등을 하며 다양한 나라의 결혼이민자들이 함께 어울려 상호 이해와 소통을 증진 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은정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한국 사회에 더욱 잘 적응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상주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의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시가족센터에서는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족(다문화, 취약위기, 일반가정 등) 특성에 맞는 가족상담 및 교육·문화체험 등과 공동육아나눔터, 아이돌봄지원서비스, 아픈아이병원동행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앞으로도 결혼이민자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능동적이고 자립적인 구성원으로 융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