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15일, 경상남도가 실시한 ‘2024년 경남 우수 브랜드쌀 평가’에서 합천농협연합 미곡종합처리장(RPC)이 생산·가공한 ‘수(水)려한 합천 영호진미’가 2020~2021년 우수, 2022년 최우수, 2023년 우수에 이어 올해도 우수에 선정되며 5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경남 우수 브랜드쌀 평가는 도내 쌀의 품질을 평가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고품질 브랜드 쌀 육성을 목적으로 실시되며,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이번 평가는 4월에서 6월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식품연구원, 품종검정업체 등 전문기관의 심사를 거쳐 품위, 품종 혼입률, 식미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실시했다. ‘수(水)려한 합천 영호진미’는 매년 계약재배를 통한 단일품종으로 생산되어,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 브랜드쌀로 선정된 ‘수(水)려한 합천 영호진미’는 경남도로부터 포장재 제작비 지원을 받으며, 경남 쌀 소비 촉진 행사에서 우수 브랜드쌀로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합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水)려한 합천 영호진미’를 합천군의 대표 브랜드 쌀로 계속 유지하고 발전시켜, 고품질 쌀을 생산·가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