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성동구립 여성합창단이 지난 9일 대전광역시 카이스트 대강당 공연관에서 열린 ‘제26회 국무총리상 전국합창경연대회’에 참가해 여성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성동구립 여성합창단은 올해 9월 실시된 예선 영상심사에 합격하여 본선 무대에서는 ‘노던 라이트(Northern light)’, ‘포랑새야’ 두 곡을 통해 합창단원 모두의 목소리가 하나가 되는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한 끝에 여성 부문 은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성동구립 여성합창단은 지역 내 행사 및 축제와 국내외 대회 참가를 통해 성동구 대표 문화사절단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으며, 매주 2회의 꾸준한 정기연습을 통해 합창 실력을 기르고 있다.
성동구립 여성합창단의 곽연용 지휘자는 “이번 대회에서 영광스러운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무엇보다 열심히 지도에 따라주고 노력해준 우리 합창단원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그동안 열심히 노력하여 훌륭한 성과를 낸 여성합창단 이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구립합창단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구민들에게 힘이 되는 음악과 공연을 선보이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