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여성커뮤니티센터 ‘나온(ON)’은 지난 15일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개관 1주년 기념행사 ‘커뮤니티데이’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여성커뮤니티센터는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여성의 역량 강화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목표로 지난 1년간 ▲원예 관리사 양성 등 취·창업 교육 ▲‘원데이클래스’ 등 교육·문화 ▲ 음악·미술 동아리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개관 1주년 기념행사 ‘커뮤니티데이’는 ▲앙상블 여운의 식전 공연 ▲기념식 및 성과 보고 ▲여성 CEO 4명의 창업 토크콘서트 ▲체험행사(보자기 공예, 테라리움, 쿠킹 클래스) ▲동아리 작품 전시 ▲아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유관기관의 홍보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했다.
서원교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기념사를 통해 “여성커뮤니티센터는 지역사회 협력 기반의 여성 역량 강화의 플랫폼”이라며, “앞으로 호서대학교의 도전과 혁신의 정신이 여성커뮤니티센터에도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경 문화복지국장은 “여성커뮤니티센터는 여성들의 성장과 자립을 위한 거점 공간”이라며, “앞으로 여성커뮤니티센터가 우리 시 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여성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