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18일부터 22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5교, 중학교 5교를 대상으로 ‘2024 학교로 찾아가는 너독(讀)나독(讀)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독서 연계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이번 콘서트는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워주고, 독서 동기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서부교육지원청은 광일초, 경남중 등 10교 학생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콘서트를 운영한다.
참가 학생들은 초등학생의 경우 공정·겸손·우정에 관한 도서로, 중학생의 경우 희망·도전·미래에 관한 도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책의 주요 내용에 대한 스토리텔러 해설과 공연을 통해 학생들은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3 학생들은 자기개발 시기를 활용해 다양한 책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진로 연계 교육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이재한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콘서트는 도서를 매개로 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 기반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