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복지관 소속 휠체어 농구팀 ‘애플파워’가 공주시에서 열린 ‘제2회 충남사랑 어울림 농구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획득의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공주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공주시장애인체육회, 충청남도장애인농구협회, 공주시가 주관했으며, 지난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충청남도 어울림 농구단 8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공주시 백제체육관에서 열렸다.
휠체어 농구팀 ‘애플파워’는 최연욱(특수체육교사) 감독과 팀원 9명으로 구성돼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활동하며, 대회 결승까지 올랐지만 아쉽게 아산시에 패하면서 준우승의 성적을 거뒀다.
또한 이번 대회 맹활약으로 팀을 준우승으로 이끈 ‘애플파워’ 김태양 선수는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애플파워’는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장애인종합복지관 체육관에서 구슬땀을 흘리면서 휠체어 농구팀 활성화와 실력 향상을 위해 훈련에 임하고 있다.
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매주 열심히 훈련에 임해서 얻은 값진 준우숭을 축하드린다”며 “감독과 선수 여러분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