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는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2024년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구주택기초조사는 가구 및 주택의 기초정보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로, 2014년부터 통계청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5년 주기로 시행하는 국가 지정 통계 조사이다.
조사 대상은 건축 연도 5~30년 미만 아파트를 제외한 강동구 내 모든 거처와 가구이며, 조사 항목은 주소, 거처 종류, 빈집 여부, 옥탑 및 (반)지하 여부 등 14개이다.
성공적인 조사 수행을 위해 사전 교육을 마친 46명의 통계조사요원이 태블릿PC로 현장 조사를 진행하며, 현장 조사가 어려운 가구를 위해 콜센터를 통한 전화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내년에 실시될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과 표본추출틀 구축에 활용된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기존에 표본 추출로 실시했던 옥탑과 반지하 조사를 전체 대상으로 확대해 조사함으로써 사회취약계층의 주거지원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쓰여질 예정이다.
전영미 스마트도시과장은 “이번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사회취약계층의 주거지원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구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