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돕기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수능 시험일(11월 14일)에 54명으로 구성된 교통대책반을 편성하여 충주고 등 4개 시험장 주변 200m 이내 구역에서 차량 진출입을 통제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
시는 충주경찰서, 모범운전자연합회와 협력하여 수험생 이동 동선 확보를 위해 시험장 반경 2km 이내 도로를 관리하고, 교통혼잡 유발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수능 당일, 수험생들이 시험에 늦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교통 대책을 마련했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올해 수능 응시생이 작년 대비 74명이 증가한 1,501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시험장은 충주고등학교를 비롯한 4개 학교에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