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당진문화재단은 11월 12일 당진문화예술학교 중회의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한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제6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 오 시장은 제6대 당진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첫 이사회를 주재했다.
이사회에서는 기존 사무총장 체제에서 경영 책임을 확보하는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을 위한 시작으로 문화재단 규정을 일제히 정비하는 안을 체택하였다. 당진문화재단 이사회의 이사 12명과 감사 2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재단이 나아가야할 발전적인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또한 지난 4년간 당진 시민에게 고퀄리티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려 불철주야 애쓴 김이석 사무총장의 퇴임인사 시간도 가졌다. 김이석 사무총장은 “당진문화재단에 부임하며 수도권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공연들을 국비 확보를 통해 당진시민에게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했으나 아쉬운 측면이 있다”며 앞으로 당진시민의 문화적 정주여건을 개선하는데 대표이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오성환 이사장은 앞으로 새로운 대표이사 선임을 통해 당진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 향유 도시 구현에 힘쓰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