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9일, 거창문화센터에서 청소년과 가족 등 4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문화축제인 거창군청소년어울림마당 왁자지껄 ‘프로유스(PROYOUTH) 2024’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거창군이 주최하고 거창군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2024년 청소년 어울림 마당’의 마지막 행사로, 거창 지역 최고의 청소년 공연동아리를 가리는 경연대회로 진행됐다.
사전에 모집된 청소년평가단 50명과 음악·댄스 부문의 전문 심사위원 4명이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경연 결과, 대상의은 ‘믹스앤믹스’가 차지했으며, △음악부문 최우수상에는 ‘헤어밴드11기B’ △댄스부문 최우수상에는 ‘소울’ △음악부문 우수상에는 ‘반지하밴드B’ △댄스부문 우수상에는 ‘아이시스’가 수상했다.
특별 초청팀으로는 거창 유일의 스트릿댄스팀 ‘하비코루’와 대구의 청년 락밴드 ‘하즈’ 가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심선이 인구교육과장은 “청소년들이 무대를 통해 자신의 꿈과 열정을 펼치며 큰 성과를 거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거창군은 청소년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12월 21일 최종 동아리 지원사업 결과보고회로 지역 청소년들의 동아리 활동이 모두 마무리되며 내년에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