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양재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영동군연합회장이 제33회 전국으뜸농산물 한마당대회에서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이달 2일에서 4일까지 수원 농협유통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양재만 회장이 출품한 표고버섯이 특작류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농협중앙회, 한국식품연구원 등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도농교류를 활성화하고 땀 흘린 농업인들을 응원하고자 30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양재만 회장은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영동군연합회 사무국장,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영동군 경영인연합회 발전을 이끌어왔으며 특히 표고버섯 재배의 기술 연구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 선도 실천으로 영동 농·특산물농작물을 명품화하는데 기여했다.
양재만 회장은 “전국에서 가장 품질 좋은 버섯으로 인정받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버섯 품질관리 및 후배농업경영인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