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소년수련관은 9일 지역 내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창의과학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들이 알고리즘을 익히고 코딩의 기초를 배우며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매주 토요일, 11월 한 달간 총 4회에 걸쳐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으로 나눠 진행된다.
저학년 대상 교육은 △알고리즘을 배우는 컬러카드 코딩 △3축 가속도 센서를 활용한 모션 인식 코딩 △직접 선을 그려 로봇을 조종하는 라인트레이싱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고학년 대상으로는 큐브를 이용해 나만의 로봇을 만들고, 자기가 만든 로봇을 조종해 보면서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활동으로 운영된다.
김병노 관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SW-AI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증평군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이 행복한 증평을 만들기 위해 ‘로봇코딩 프로그램’ 외에도 창의&스포츠 프로그램, 진로직업탐색 프로그램, 가족프로그램, 청소년동아리활동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