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수산푸드와 광천토굴전통식품은 지난 7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김장용 새우젓 400kg, 멸치액젓 500kg을 기탁했다.
홍성군 광천읍에 소재한 서해수산푸드와 광천토굴전통식품은 부친 신진옥 씨가 1999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용 새우젓을 기부해 오던 것을 딸 신세경 씨와 아들 신경진 씨가 계승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기탁받은 새우젓, 멸치액젓은 김장김치를 담그는 홍성군 새마을부녀회와 대한적십자사 홍성지구 협의회를 비롯하여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44개소에 배부되고, 시설·단체에서 담근 김치는 11월∼12월 중 홍성군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어려운 이웃이 훈훈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해마다 도움을 주고 계신 서해수산푸드와 광천토굴전통식품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기탁해주신 물품을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