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강진군수가 지난 6일 2025년 정부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에 발맞춰 국회를 방문해 예산안에 미반영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증액사업 예산 확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강진원 군수는 이날 지역구 국회의원인 문금주 의원 등을 만나 ▲작천 하당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총사업비 115억 원) ▲화산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총사업비 160억 원) ▲산림미래교육원 조성(총사업비 300억 원) 등 총 3개 주요 사업에 대해 2025년도 정부예산 국회 증액사업 반영을 요청했다.
이 중 작천 하당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은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해 작천 야흥리 일대의 8개 마을 주민 256가구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공중보건의 위생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했다.
또, 화산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은 군동면 화산리에 있는 화산저수지를 증설해 매년 가뭄 상습지역인 금강리 일대의 86.4ha 면적까지 농촌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내년도 국비 지원이 절실한 상황임을 설명했다.
올해 강 군수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지역 핵심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문금주 의원과의 긴밀히 협력하며 국비 확보에 공동대응함과 동시에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중앙부처와 국회를 여러 차례 방문해 건의하는 등 바쁜 행보를 이어갔다.
그 결과 지난 8월 ▲저탄소 미래차 부품 시생산용 연속·기가포징 기반구축 사업 28.6억 원(총사업비 178억 원), ▲강진 제2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5억 원(총사업비 167억 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2억 원(총사업비 496억 원) 등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돼 신규사업으로 총 45.6억 원 규모의 국비를 반영했다.
이외에도, 10월까지 공모사업 48건, 건의사업 3건 등 국·도비 2,433억 원을 확보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두고 있다.
향후 국회 증액사업은 오는 1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조정소위원회 심의를 시작으로 29일 국회 전체 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최종심의 및 의결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정부예산 편성이 확정되는 시점까지 계속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지역 국회의원, 전남도 등과 연계 대응해 마지막까지 국비 확보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