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 태안 관내 초, 중, 고 교사 130여 명과 함께 태안문화원 아트홀에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교육, “2024 태안 온수업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온수업 한마당은 학생과 교사, 교사와 교사 간 따뜻한 관계 안에서 학생 주도성 기반 수업역량을 강화하고 교사들의 자발적인 수업나눔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태안 온수업 한마당은 과도한 업무와 민원으로부터 지친 교사들의 심신을 회복하기 위한 ▲해설이 있는 영화 OST 오케스트라 공연 ▲태안의 섬 인식 교육활동 전시 부스 ▲초 1,2학년 수업의 요모조모 ▲초3,4학년 좋!아!바(좋고 아쉽고 바라는) 수업 나눔으로 성장하기 ▲초5,6학년 학생들이 어울리는 어우렁 더우렁 수업나눔 ▲AI디지털 시대 중등교사 4C(의사소통능력, 협업능력, 비판적 사고능력, 창의력)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번 온수업 한마당에 참가한 한 태안초등학교 교사는 “품격 높은 해설이 있는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지친 마음을 힐링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으며, 중등 수업역량 강화 워크숍에 참가한 원이중학교 교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적응하는 교수역량을 키우고, 스스로 교직 생애 주기별 디자인을 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류재환 교육장은 “이번 태안 온수업 한마당은 수업을 통해 학생 주도성을 강화하는 법과 자발적 수업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자리이다. 우리 태안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태안 관내 교사들의 수업역량과 학교 교육력 신장을 위해 수업 중심의 자율 장학이 정착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