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는 지난 25일 일자산 근린공원 내 다랭이논(둔촌동 산119)에서 탈곡 및 추수하기 체험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구는 관내 어린이집 아동 20여 명을 대상으로 도심 속 자연 체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탈곡 및 추수하기 체험을 진행하였다.
체험에 참여한 아이들은 직접 심은 모가 익어 벼가 된 모습을 보며 뿌듯해하고, 추수 후 다랭이논에 숨은 개구리와 메뚜기 등 도심에서 보기 어려운 논 생물도 관찰했다.
아울러 아이들은 홀태를 이용한 탈곡 체험, 지게 체험 등에 참여하며 전통문화와 함께 수확의 기쁨을 경험했다.
구는 내년에도 다랭이논에서 모내기 체험을 진행해 아이들이 자연과 하나가 되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현삼 푸른도시과장은 “이번 체험으로 아이들이 자연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 6월에도 관내 어린이집 아동 20여 명을 대상으로 모내기 체험을 진행해 아이들이 논의 가치를 깨닫고 농업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