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오는 11월 8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통계청 주관으로 5년마다 실시하는 이번 대규모 조사는 관내 모든 거처 및 가구 정보를 파악하여, 내년에 실시될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과 표본추출틀 구축에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2024년 11월 1일 0시 기준 관내 모든 거처(빈집 포함)와 가구로 총 79,014가구이며, 건축 연도 5~30년 미만 아파트는 행정자료와 공간정보 자료로 대체할 수 있어 현장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조사 항목은 거처 종류, 빈집 여부, 주거시설 형태, 농림어가 여부 등 14개 항목이며 조사원이 태블릿PC를 이용하여 거처 현장을 확인하고, 일부 가구를 방문하여 면접 조사를 한다.
앞서 충주시는 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달 23일과 24일 이틀간 44명의 조사요원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 지침과 안전 수칙 등 교육을 마친 상태다.
시 관계자는“수집된 정보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된다”라며“이번 조사가 내년 100주년을 맞이하는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중요한 조사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