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성수1가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월 28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과 함께 강원도 춘천 남이섬에서 가을 야유회를 열었다.
이 행사는 성수1가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자원 발굴사업 일환으로 야외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소외감 및 우울감을 해소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수새마을금고의 행사 기획 및 예산 지원을 통해 이루어졌다. 성수1가제2동뿐만 아니라 성수2가제3동 어르신들과 봉사자들도 이 행사에 함께 참여하기도 했다.
이날 야유회에 성수1가제2동 어르신 16명, 협의체 위원 11명, 관계 직원 및 직능단체장 11명 등 총 38명이 참여하였고, 이와 더불어 성수2가제3동 어르신 등 관계 직원은 총 30여명이 함께하였다. 남이섬 인근 한정식 식당에서 점심 식사 후 깊어 가는 가을 정취 속 남이섬을 산책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어르신과 협의체 위원 등 행사 인력을 1:1로 매칭하여 행사 중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였다.
이미숙 성수1가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평소 거동이 불편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워 야외 활동의 기회가 부족했던 어르신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한 거 같아 기쁘고, 어르신들의 행복한 표정을 보니 봉사자들도 덩달아 행복해졌다“라며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성수새마을금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송규길 성수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어르신들이 힐링할 수 있는 행사를 통해 효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공헌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환원 및 복지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진아 성수1가제2동장은 "이번 가을 야유회를 통해 어르신들과 특별한 추억을 갖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동에서도 지역 내 어려운 어르신들이 지역 주민의 관심 속에서 따듯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