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는 오는 21일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 ‘2024년 강동구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소아·청소년 정신과 명의 김붕년 교수의 특강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아동의 안전한 성장에 기여하고자 아동학대 공공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관계 기관 종사자와 구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을 기념하는 교육 및 행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제4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1부에서 팝페라 테너 송근혁의 공연과 아동학대 대응 및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되고, 이어서 2부에서 국내 최고 소아 뇌 과학자로 평가받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김붕년 교수를 초청해 ‘우리 아이 시기별 발달 특성과 양육자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구는 이번 특강이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에게 올바른 양육 방향을 제시하고 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강은 강동구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강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미정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기념식이 아동을 보호하고 지지하는 데 우리 모두 힘을 쏟아야 함을 상기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 양육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여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