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지난 2일 은평구청 5층 은평홀에서 청소년 등 지역주민 3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동아리콘서트 ‘쇼잉‘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쇼잉‘은 은평구가 주최하고 갈현청소년센터가 주관하며, 청소년들이 그간 동아리 활동으로 갈고닦은 소질과 재능을 발휘하고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교류의 장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청소년들이 축제 기획·운영에 직접 참가해 그 의미를 더했다.
‘슈아이’, ‘ns’ 등 댄스 동아리 4팀, ‘기간테스’, ‘프록시마’ 등 밴드 동아리 8팀 등 갈현청소년센터 소속 청소년동아리 총 13팀이 참여해 끼와 열정을 발산하며 눈과 귀가 즐거워지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축제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친구들과 함께 팀을 이루고 연습했던 시간들이 너무나 즐거웠고 그동안 노력했던 만큼 멋진 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서 기뻤다”며 “다음에도 꼭 참가해서 더 멋진 공연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뜨거운 열정과 가슴 벅찬 무대를 보여준 여러분들이 바로 미래 K-컬쳐의 주인공”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여러분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쳐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