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면목4동 아동위원회가 지난 2일, 지역 내 예비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증명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평소 아동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면목4동 아동위원회는 입학 예정인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증명사진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총 67명의 학생이 무료 촬영에 참여했으며, 특히 예비 중학생들에게는 교복을 입고 촬영할 수 있도록 의상을 지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의 학부모는 "아이가 중학교 교복을 입고 사진 촬영하는 모습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취학 전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바쁜 본업에도 재능기부로 지역사회를 돕는 아동위원회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동들에게 의미 있는 행사를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