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당진시청소년재단 산하기관 당진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당진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은 10월 28일 월요일부터 10월 30일 수요일까지 청소년 8명과 지도사 3명이 중국 상하이를 방문해 우리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해외역사탐방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해외역사 유적지에서의 체험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 기획되었다.
이번 탐방에서 청소년들은 상하이의 대표적인 역사적·문화적 명소들을 방문하여 현지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방문지로는 신천지, 동방명주, 남경로, 상해 옛거리, 황포강, 타이캉루 공원, 그리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근대화의 상징인 신천지를 둘러보며 상하이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모습을 경험했다. 이어서 동방명주를 방문해 중국의 현대 도시 발전을 느낄 수 있었으며, 남경로에서는 현지 생활과 문화를 가까이에서 체험했다. 상해 옛거리에서는 전통 건축과 음식문화를 통해 중국의 다양한 모습을 관찰했다.
또한, 황포강에서는 유람선 관광을 통해 상하이의 스카이라인과 도시 풍경을 감상하며 청소년들이 색다른 체험했다. 타이캉루 공원에서는 여유로운 산책과 함께 지역 사회의 삶을 엿볼 수 있었으며 윤봉길 의사의 의거를 기념하는 표지판과 기념비로 역사적 의미를 이해했다.
탐방의 마지막 날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찾아 청소년들이 한국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직접 확인하고 나라 사랑과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다.
당진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안영순 센터장은 “이번 해외 탐방을 통해 청소년들이 역사적 인식을 더욱 깊이 할 수 있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교육, 상담, 직업훈련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청소년 공간’이다.
검정고시 준비반 뿐만 아니라 급간식지원, 무료 건강검진, 상담지원, 자격증 취득, 동아리활동, 멘토링프로그램, 졸업여행, 문화체험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