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2024년도 회계연도 종료에 대비하여 읍면에 재배정하여 추진해 온 분야별 소규모사업 추진 상황에 대하여 이달 15일까지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평창군은 올해 초부터 자체 예산으로 편성된 도로, 하천, 소하천, 농업 기반 시설 분야 등 소규모사업 470건 약 190억 원을 8개 읍면에 재배정하여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 사업들의 추진 상황 전반에 대하여 일제 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점검에서 군은 주민들과 가장 밀접한 소규모 주민 불편 해소 여부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읍면별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다음 연도 사업 추진에 반영할 방침이다. 또 군은 당해 예산의 집행률을 사전에 예측하고 집행률을 높여 재정 건전성 확보하고자 점검에 나섰다.
오현웅 군 건설과장은 “군에서 직접 추진하는 대규모 사업은 수시로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있으나, 읍면에서 추진 중인 재배정 사업은 수시 점검이 어려워 점검을 진행했다.”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군의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사업의 효과를 가까이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읍면과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