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11월 2일 토요일 오후,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인성가족캠프 ‘모이시흥’을 개최했다.
시흥교육지원청의 인성가족캠프‘모이시흥’은 가정 연계 인성교육프로그램으로 시흥 관내 유, 초, 중, 고 학생을 둔 50여 가정, 200여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기본권, 공정무역, 기후위기, 자원순환 등의 주제로 세계시민교육과 체험을 진행했고, 같은 시각 학부모는 ‘딥페이크의 현황과 예방’을 주제로 시흥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장정윤 경장의 강의를 들었다. 마지막 시간에는 소통하는 감성 뮤지컬‘가족 하모니’를 관람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부모는 딥페이크의 문제를 학교와 함께 가정에서도 교육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했다. 소통하는 감성 뮤지컬은 기존의 관람만 하는 형식에서 벗어나 배우와 관객이 소통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깨닫는 감동적인 시간이었다.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채열희 교육장은 “가정은 아이들에게 삶을 배우는 첫 번째 학교”라면서 “학교의 교육과 가정의 교육이 연결될 때 교육의 힘은 깊어지고 넓어진다”라고 강조하면서 가정 연계 프로그램을 발전시킬 방향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