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올해 상반기에 진행된 ‘고창군 청소년 5:5 풋살대회’의 확장형 프로그램인 ‘시골쥐 문화체험(축구장 편)’을 지난 2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고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문화체험은 올해 처음 개설한 프로그램으로 현장감 있는 체험을 통해 청소년의 문화 감수성을 향상하고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고창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한 이번 체험은 올 상반기에 개최된 ‘5:5 풋살대회’에 초등부가 신설되고, 여성청소년이 참가하는 등 고창군 청소년들의 축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장소를 축구장으로 선정하게 됐다.
이날, 전주 월드컵 경기장을 방문한 청소년들은 경기장 내 체험 부스에 참여하고, 프로축구팀 감독과 선수 및 운영팀의 역할에 대한 안내를 들었으며, 이날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북현대모터스의 경기를 관람했다.
최선임 고창군 인재양성과 과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함으로써 자신감을 키워가길 바라며, 진로에 대해 합리적인 목표를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더욱 새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청소년문화센터는 올해 ‘5:5 청소년 풋살대회’, ‘제1회 청소년 보드게임 대회’, ‘팝업 워터파크’, ‘동아리 어울림마당’, ‘제11회 고창청소년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11월과 12월에는 초등생 대상 ‘청소년 e-스포츠대회’와 ‘고3을 위한 명랑운동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