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문화재단 오는 11월 7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강동아트센터 복합문화공간 아트랑에서 ‘#우리의 순간?35개의 풍경展’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강동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창작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예술 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강동문화재단이 매년 진행하는 ‘강동 청년미술인 지원 프로젝트 공모’에서 선정된 작가 35명이 참여한다.
해당 작가들은 각자의 시선으로 해석한 다양한 ‘풍경’을 선보이며, 작품에는 도시 속 인간의 다양한 삶의 흔적,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모습, 압도적이고 신비로운 자연의 모습 등이 담겨 관객들에게 치유와 내면의 울림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억과 감정이 뒤섞인 정서적 풍경들은 복잡한 심리적 세계를 표현해 개인적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강동문화재단 심우섭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현대미술의 경향을 한눈에 보여주고, 관객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미술인들의 창작과 전시 활동을 지원하고, 미술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