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는 주민의 시각으로 구정 소식을 전할 ‘제7기 소식지 명예기자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10월 7일부터 21일까지 구민 또는 구 소재 직장인·학생 등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하고, 서류심사를 거쳐 총 19명의 명예기자를 최종 선발했다.
특히 이번에 선발된 기자들은 20대 5명, 30대 5명, 40대 3명, 50·60·70대 각 2명씩으로 폭넓은 연령층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아울러 ▲대학생 ▲요리사 ▲프리랜서 기자 ▲정년퇴직 교원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군으로 구성돼 각계각층의 주민과 소통하며 유익한 구정 정보들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지난 1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박일하 동작구청장과 선발된 명예기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열린 위촉식을 통해 제7기 명예기자단의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리고, 위촉장과 함께 취재 활동에 도움이 되는 기자증·명함 등을 전달했다.
이어 서울신문 강신 기자를 강사로 초빙해 ‘기사 속 숨어 있는 취재기법’을 주제로 직무교육을 진행하며 단원들의 취재 역량과 기사 작성 능력 향상을 도왔다.
제7기 명예기자들의 첫 기사는 구정 소식지 ‘동작구 소식’ 12월호에 게재되며, 기자들은 2026년 10월 31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폭넓은 연령대의 명예기자들이 다양한 직업을 가진 만큼 앞으로 발행될 소식지에도 각양각색의 시각이 담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자단을 통해 구정 소식과 유익한 정보들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