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오는 11월 8일 ‘2024년 주민자치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성동구는 17개 동별 주민자치회가 구성되어 매년 주민이 직접 마을사업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이에 더하여 구는 2년에 한 번씩 ‘주민자치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해 그간 주민자치회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주민자치 어울림 한마당’은 성동구 마을자치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주민자치 활동공유회와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를 연계해 운영한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펼쳐져 주민 모두 함께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성동구청 대강당(3층)에서는 프로그램 발표회가 열린다. 총 17팀에서 253명이 참가해 풍물놀이, 라인댄스, 가요 교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청 앞 광장에서는 동별로 전시, 체험, 판매 등 자율적으로 주제를 선정하여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주민들이 직접 만든 이엠(EM) 비누나 공방 수제품 판매, 모루 인형 만들기, 미니 화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이 진행될 예정으로 지난 한 해 동안의 주민자치사업의 성과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자치 어울림 한마당’은 주민들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만드는 뜻깊은 행사로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성동형 주민자치가 앞으로도 발전과 성장을 거듭하여 더욱 튼튼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