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여성과 더불어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오는 11월 14일까지 ‘관악구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을 모집한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용하는 도시이다.
구는 2019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래 여성친화도시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도시공간·환경 ▲일·돌봄 ▲안전·건강 ▲홍보·문화·소통 4개 분과로 나누어 구민참여단을 운영하였다.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 주요 사업 모니터링과 개선 과제 발굴 등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구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발전적 의견 제시, 일상생활에서의 성별 불균형 요소와 생활 불편 사항 발굴을 통해 균형있는 지역 발전과 여성 친화적 문화를 확산시키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역할을 한다.
모집 인원은 80명으로 관악구에 거주하거나 관악구 소재 단체 · 기관 · 기업에서 근무하는 자로 여성친화도시의 조성과 발전에 관심이 있는 구민이라면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민참여단 임기는 2년이다.
신청 방법은 지원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 동의서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관악구청 여성가족과로 우편 송부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구비서류 양식은 관악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위촉식은 11월 25일에 개최될 예정이며, 구민참여단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는 구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이며, 구민참여단은 관악구를 더욱 안전하고 평등한 도시로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구정에 관심있는 주민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