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와 인천문화재단은 지역 내 기관인 국립생물자원관과 인천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과 함께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도서 지역 유아를 대상으로 기관 협력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3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국립생물자원관-인천문화재단 협력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 “생물다양성, 문화예술을 만나다”'의 일환으로 예술가들이 개발한 생물다양성 연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강화도(선원초병설유치원)와 연평도(연평초병설유치원)에서 운영한 것이다.
인천문화재단이 전체 기획과 진행을 맡고, 국립생물자원관에서는 프로그램 협력과 더불어 전시관 투어(선원초)와 초등학생 대상 생물다양성 교육(연평초)을 제공했으며, 인천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에서는 도서 지역 추천, 원내 체험(선원초), 유아 가족 대상 문화예술프로그램(연평초)을 제공했다.
시내에 비해 다양한 외부 체험이 어려운 도서 지역 유아들에게 3개 기관이 힘을 모아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2023년 국립생물자원관-인천문화재단 협력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에 선정된 기획자 7인의 프로그램을 올해 국립생물자원관 방문객과 관내 지역아동센터, 도서 지역 유아를 대상으로 실행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기관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