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응암3동은 지난 25일 밀14길 빵집 인근 상점가에서 상권활성화를 위한 ‘2024년 응암할로윈 어린이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응암할로윈 어린이축제’는 지역상점가 자생적 행사로 2023년을 제외하고 올해 다시 개최하면서 약 10년간 열렸다.
관내 아이들이 참가 신청 장소에 페트병 5개를 주면 참여상점이 그려진 지도맵 참여용지를 받고, 참여상점을 방문해 ‘응암할로윈’을 외치면 기념 사탕을 받게 된다.
참여상점마다 풍선아트, 포토존, 경품추첨 등 이벤트도 진행했다.
또한 응암3동 주민참여예산 사업 ‘은탄이의 에코생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부스도 마련해 ▲탄소중립 자원순환 인식개선 OX퀴즈 ▲탄소중립 실천 방법 환경뱃지로 만들기 ▲올바른 분리수거 게임 등을 진행해 어린이에게 분리수거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느끼게 했다.
응암3동 직원과 주민자치위원, 응암노인복지관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했으며, 차량 서행 유도, 교통 정리, 인력 분산 활동으로 행사장소 안전에 최선을 다했다.
밀14길 빵집 사장은 ‘어린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에 너무나 즐겁고 침체된 상점가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내년에는 더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하여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