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1월 1일 오전 10시 대저생태공원에서 '농업을 스마트하게! 시민을 행복하게!'를 주제로 '제37회 부산농업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부산농업의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농업인이 행복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시(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고 (사)한국생활개선부산광역시연합회,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부산광역시연합회, (사)한국농촌지도자부산광역시연합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날 대회는 농업인 1천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부산농업인대상(大賞) 및 우수농업인 시상식 ▲부산농업비전 선포식 ▲농업인안전365 실천결의 ▲사랑의 쌀 기탁식 ▲농업인 어울림한마당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전시와 특별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농작업안전 홍보관, 스마트농업 기자재 전시관과 부산 쌀 '황금예찬'과 국화 국내육성품종 '백강' 보급 홍보관, 우리 쌀?밀 가공음식 전시?시식 행사, 지역음식(로컬푸드) 활용 시식회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부산농업인대상(大賞)에는 서류심사와 현지심사, 최종심의회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김재우(강서구 강동동) 씨와 최명화(강서구 죽동동) 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과학영농실천과 창의적인 미래농업 경영으로 부산농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미복 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부산농업인대회가 풍성한 수확과 결실의 계절에 안전하고 행복한 부산농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뜻깊은 대회가 될 것”이라며, "부산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