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지난 18일 시흥5동 은행나무시장에 위치한 ‘령현야채’에서 저소득 어르신 50명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양말과 떡 등 1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령현야채는 '사랑의 김장 나눔(2014년)', '어르신 식사 대접(2015년~2018년)', '설맞이 떡국 나눔(2019년)', '여름 이불 나눔(2020년)', '밑반찬 나눔(2021년)' 등 매년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꾸준히 이웃 사랑을 실천해 왔다. 후원금은 매일 첫 손님과 마지막 손님에게 받은 판매금을 저금통에 모아 마련했다.
김재우 대표는 “지난 11년간 후원을 이어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매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온 김재우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라며, “구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