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9일, 군포 재궁공원에서 열린 제15회 행복마을잔치가 많은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한 행사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친환경적인 운영이 돋보였다.
행사에서는 13개의 체험프로그램과 8개의 전시, 12개의 공연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친환경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환경보호 캠페인이 눈길을 끌었다. 리사이클링 공예 체험 및 바다쓰레기로 만든 작품 전시 등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복마을잔치는 (사)헝겊원숭이운동본부가 사무국을 맡았으며, 교육복지사업 운영교(군포양정초, 군포초, 군포중, 흥진중, 경기폴리텍고), 지역기관단체(갈릴리ㆍ기쁨ㆍ당동큰빛ㆍ매화ㆍ사랑이있는ㆍ영은늘푸른 지역아동센터, 군포여성민우회성폭력상담소, (사)너우리)의 공동 주관, 삼성꿈장학재단의 지원으로 운영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학생들이 손수 준비하고 운영을 하니 우리 자녀들도 훨씬 관심을 갖고 친근하게 참여한 것 같다”고 말했다.
행복마을잔치의 관계자는“청소년들이 행사의 기획과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 내에서의 역할을 확립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으며,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따뜻한 공동체의 일원임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