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식품제조가공업소의 효율적 위생관리 및 자율적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하여 오는 11월 18개소의 식품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등급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 대상은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 39개소 중 HACCP 인증업소를 제외한 신규 및 정기 평가 대상 업소 18개소이다.
신규 평가 대상은 영업 등록 후 1년 경과 한 업소이고, 정기 평가 대상은 이전 평가 후 2년이 경과 한 업소이다.
평가 항목은 법적서류 구비, 환경·시설 관리, 종사자 및 현장 관리 등 총 120개이며, 2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우수(151~200점), 적합(90 부터 150점), 미흡(0 부터 89점) 등급으로 분류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 업소는 2년간 출입 검사 면제를 받으며, 적합업소는 필요에 따라 재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반면 미흡 업소는 매년 재평가를 통해 업소 자체적으로 식품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하여 관내 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위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