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공공형어린이집협의회는 16일 아산시에 후원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후원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아산시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아산시의 공공형어린이집은 ▲잘자람어린이집 ▲리틀세잔어린이집 ▲배방누리어린이집 ▲한울어린이집 4개소이며, 지난 9월 ‘콩깍지 나눔축제(아나바다시장놀이)’를 열어 모은 수익금을 성금으로 기부했다. 성금 모금에는 원아,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최숙자 지역장은 “나눔 활동에 함께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우리의 성금이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일에 함께해준 아산시 공공형어린이집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성금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보다 강화된 운영 기준을 적용해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높은 수준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우수보육인프라 구축을 위해 2011년 7월부터 공공형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