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10월 14일에서 16일 합덕제철고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관내 철강 기업(서울경금속, 대주중공업, 동국제강)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합덕제철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관내 철강기업 탐방 프로그램은 당진시가 2023년 교육부 공모에 선정된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으로, 관내 우수한 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실제 산업현장을 방문해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진로 선택에 도움을 받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진행된 기업탐방은 △기업 소개 △기업 운영방식 및 직무 이해에 대한 기업실무자 특강 △자기성향진단 △실전 면접 스킬 △비즈니스 매너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업실무자 특강에서는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취업 이야기, 회사 생활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달해주는 시간도 가졌다.
탐방에 참여한 합덕제철고 학생들은 “졸업 후 진로에 대한 확신을 얻고 당진 지역의 기업에 대한 인식이 좋아졌다”라며, 관내 기업에 관한 관심과 취업 후 지역의 정착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시 관계자는 “더 다양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 미래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직업계고 학생 대상 ‘기업탐방 프로그램 2차’는 이번 달 21일에서 23일, 2박 3일간 당진정보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비츠로셀, ㈜농심 등 관내 및 인근지역 우수기업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