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문향회에서 주최하는 제12회 문향전국여성문학공모전 시상식과 제16회 문향회 시화전 개막식이 지난 11일 호암지 생태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지난 8월 한 달 동안 접수된 총 500여 편 중 15편의 수상작의 영예를 얻었고 심사를 맡은 한국교통대학교 한원균 교수와 충북수필가협회 이영희 회장은 작품 수준이 높아져 마지막까지 심사숙고하였다는 평을 하였다.
제12회 문향전국여성문학공모전의 대상 수상자는 장영랑(세종)씨로 수필 ‘아버지의 자전차’가 선정되어 충주시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었다.
금상은 이영미(대전)씨의 ‘민이네 수선실’과 서현정(서울)씨의 ‘쑥개떡은 봄과 함께 찾아온다’가 차지하였고, 은상에는 박선희(서울)씨 ‘만약’, 고미령(서울) 씨 ‘생명, 그 소중함에 대하여’가 수상하였다.
동상에는 홍영숙(이천)씨의 ‘그늘의 영역’, 안규미(대구)씨의 ‘윷놀이’, 손혜경(부산)씨의 ‘사람은 무엇으로 살아 가는가’와 이예원(서울)씨의 ‘가장의 자리’가 수상했다.
입선은 백다예, 임수정, 안유진, 조주현, 장서영, 고인숙 님이 수상했다.
수상작 15편은 제16회 문향회 회원 시화전과 함께 호암지 생태공원에 이어 중앙탑 공원에서 12월 말까지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