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정구는 관내 각종 기관 등에 설치된 표준형 건물번호판을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자율형 건물번호판으로 변경 설치한다고 밝혔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규격이 정해져 있는 표준형 건물번호판과 달리 건물 특성에 맞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제작하고, 눈에 잘 띄는 형태로 만들어져 건물번호와 도로명주소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다.
이에 구는 자율형 건물번호판의 제도홍보를 위해 현재 교육기관(초·중·고등학교, 유치원·어린이집)에 설치하였고, 나아가 공공청사뿐만 아니라 도시재생 협업사업 등을 통해 통일성 있는 디자인의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지속 설치하여, 금정구 만의 지역 특색이 담긴 새로운 볼거리로 활용할 방침이다.
금정구 관계자는 “우리 구만의 특색있는 건물번호판을 설치하여 특색있고 밝은 이미지를 만들어 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주택, 상가 등에도 독창적이고 조화로운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널리 설치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