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17일 군청 2층 중회의실에서 ‘2024년도 괴산군 북한이탈주민 지원 지역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괴산군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는 장우성 괴산부군수가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괴산경찰서 △충북하나센터 △청주고용복지센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괴산군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괴산군지회 △민족통일괴산군협의회 △괴산군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봉사회 괴산군지구협의회 등 북한이탈주민과 연계된 다양한 기관·단체로 구성돼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북한이탈주민 대상 사업 및 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기관·단체 간 정착 지원 협력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장우성 위원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지만, 이분들이 우리 사회에 적응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하나로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북한이탈주민들을 돕기 위해 매년 △지역협의회 및 주민 간담회 개최 △무료 건강검진 △취업 연계사업 추진 △괴산김장축제 김장체험 △남북통일 기원제 및 실향민 망향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