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검진은 신분증 지참 후 산청군보건의료원을 방문하면 매년 1회 무료로 가능하다.
권순현 산청군 보건정책과장은 “어르신들은 면역력이 약해져 결핵 발병 위험이 높고 전형적인 결핵 증상을 보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결핵검진이 중요하다”며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 등 생활 속 결핵 예방 수칙도 잘 지켜 건강한 노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의 결핵환자는 1만 9540명으로 이중 65세 이상 환자는 1만 1309명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