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 2일 하동읍 향우 김금선·정문배 부부가 군수 집무실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3백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하동읍에서 섬진강 참재첩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김금선·정문배 씨는 “언제나 큰 힘이 되어주는 하동의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며, “재첩 식당을 운영하며 하동의 웰빙 특산물 재첩을 널리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하승철 하동군수도 “우리의 전통과 가치를 후손에 물려줄 수 있도록 기부금을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를, 10만 원을 초과하면 16.5%의 세액 공제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하동군에 기부를 희망하는 분들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나 전국 농협은행 또는 농·축협을 방문하면 기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