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지난 2일 장항 아우름 스테이에서 전국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달살이 프로그램인 ‘서천어때’ 퇴소식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은 14명으로 이들은 취업 준비를 위한 다양한 교육에 참여하고 관내 기업 탐방, 긴밀한 취업 상담 등을 통해 참여자 중 약 20%인 3명이 지역에 남기로 결정했다.
프로그램을 주관했던 우리동네스튜디오 정경희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 중 일부는 실제 취업으로 연결됐으며, 참여자 중 한 명은 내년에 일가족 전체가 서천으로 이주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황인신 인구정책과장은 “일자리에 이어 무엇보다 주거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부분을 검토 중이다”라며,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