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 29일 하동군청 상설회의장에서 하동군을 포함한 관내 14개 유관기관과 함께 ‘청렴 실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관별 청렴 정책을 소개함과 동시에 별천지 하동을 대한민국 청렴 수도로 만들고자 각오를 다졌다.
기관별 정책으로는 △하동군의 ‘청렴군민감사관’, ‘청렴 카드뉴스 발송’ △하동교육지원청의 ‘찾아가는 청렴공감협의회’ △하동소방서의 ‘청렴문화 유적지 탐방’ △하동빛드림본부의 ‘고위직 릴레이 청렴교육 및 소통간담회’ 등이 소개됐다.
이날 하동군과 유관기관은 기관별 우수 시책을 공유하고, 신규 시책을 함께 발굴함은 물론 청렴 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기 위해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을 서약했다.
이는 지금까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종합청렴도 평가에 개별적으로 대응해 온 점을 보완하고, ‘청렴이 기본이 되고 일상이 되는’ 하동군을 만들기 위함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군민을 위해 우리가 가져야 할 가장 큰 덕목은 청렴”이라고 강조하며, “이 자리에 있는 모두가 함께 청렴으로 나아갈 때 하동군이 명실상부한 청렴 수도로 빛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반드시 청렴 1등급을 달성하고 그 기쁨을 군민과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은 지난 3년간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으며, 이를 발판 삼아 1등급을 달성하고자 다양하고 기발한 청렴 시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