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오는 10월 6일, 9일, 12일 총 3일간 ‘대입 제시문 기반 면접 지도(멘토링)’를 실시한다.
일부 수도권 대학교에서 시행되는 ‘대입 제시문 기반 면접 고사’는 논술과 말하기를 결합한 시험 방식으로, 면접 대상 학생은 제시된 문제를 풀고 이를 말로 명확히 전달해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대입 제시문 기반 면접 지도(멘토링)’은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의 2025학년도 제시문 기반 면접 고사를 준비하는 세종시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 관내 고3 재학생 총 7명이 이번 ‘대입 제시문 기반 지도(멘토링)’에 참여하며, 멘토링은 온라인 프로그램인 줌(zoom)으로 진행된다.
특히, 진로교육원은 ‘세종우리누리’*와 연계하여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최적화된 지도(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세부 지도 내용은 ▲기출문제 분석 ▲모의 면접 실시 ▲지도자(멘토)들의 생생한 경험 공유 ▲상세한 준비 과정 공유 등이다.
지도(멘토링) 프로그램은 집중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도자(멘토) 1명이 학생(멘티) 2~3명과 함께 팀을 이루는 소규모 그룹 형태로 진행되며, 지도자(멘토)와 학생(멘티)는 시간을 자유롭게 조율하여 지도(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된다.
연세대학교에 재학 중인 세종우리누리 제13대 장동휘 대표 학생은 “학창 시절에 면접을 준비하던 친구가 자료와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낀 적이 있는데, 이번 세종우리누리 지도(멘토링) 프로그램을 기회로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매우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라고 전했다.
고충환 진로교육원장은 “대입 면접을 먼저 경험한 선배들의 생생한 성공 이야기가 면접 고사를 준비하는 세종의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라며, “앞으로도 진로교육원은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 준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하여, 더욱 폭넓은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