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9월 25일 오전 10시 북구 머큐어 앰배서더 울산호텔에서 울산시, 구군 정보화 담당 공무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정보화 담당공무원 공동연수(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연수(워크숍)는 시와 구군 간 정책 공유와 협력을 통해 정보화 정책의 통합적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정보화 전문가 특강, 연구과제 발표, 교양강좌, 직무 관련 영화 상영 등으로 진행된다.
전문가 특강은 한국강사교육협회의 윤석미 강사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공공기관 활용방안’을 주제로 진행한다. 특강에 이어 공공 행정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활용 가능성에 대한 의견 수렴의 시간도 갖는다.
연구과제 발표에서는 남구에서 실질적인 안전관리 서비스 제공사례 공유를 위한 ‘남구 안심귀가 서비스’를, 동구가 정보보안 강화를 위한 ‘상시형 무선 도청 탐지 시스템 구축’을, 북구에서 실시간 도시 관리의 혁신적인 접근에 대한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감시 카메라(CCTV) 영상정보 지능형(스마트) 검색 서비스 구축 및 운영’에 대해 발표한다.
특히 이번 공동연수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이를 활용한 미래 사회의 모습을 그린 내용의 직무 관련 영화를 상영해 인공지능 기술과 직무 연관성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동연수를 통해 첨단 기술을 행정에 접목하고, 울산시와 구군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며, “특히 인공지능 기술 활용 방안에 대한 이해가 심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