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와 국제자매도시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 대표단이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원주시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원주예총과 허페이문련 간 격년제 문화예술교류를 위한 공식 초청에 따른 것으로, 허페이시 문학예술계연합회(문련) 산하기관인 허페이시 서화원(書畵院)의 저우젠샹 부원장을 단장으로 총 17명이 방문했다.
대표단은 9월 24일과 25일 이틀간 치악예술관에서 열리는 원주예술제 사진전 작품 전시장을 찾아 허페이시 예술인들의 미술작품과 서예 작품 수십 점을 전시한다.
또한 방문 기간 소금산 그랜드밸리와 고판화박물관, KGC인삼공사 원주공장 등을 견학하고 오는 26일 출국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제자매도시 관계인 원주시와 허페이시는 양 도시 정부 간의 교류뿐 아니라, 예술단체 간의 문화예술교류도 활발하다.”라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대면 교류 활동이 잠시 중단되었으나, 2023년 11월 원주시 대표단이 허페이시를 방문하여 진행된 교류 20주년 기념행사를 기점으로 다시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