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최근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이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수영강습 횟수를 1일 5회에서 7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수영장 이용자가 급증해 각종 불편을 초래하고 강습의 질이 낮아지는 것을 개선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지난달 수강자의 의견을 수렴해 새벽, 저녁 시간대 1개 반을 추가하고 강습 인원을 정원제(반별 40명)로 운영해 더 많은 군민이 질 높은 강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강습은 매일 오전 6시 10분, 7시 10분, 10시, 15시, 17시, 19시, 20시에 시작해 50분 수업으로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매월 25일부터 말일까지이며, 하동국민체육센터 안내실로 신청하면 된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최근 건강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수영장 이용이 늘어나고 있다. 군민들의 수요에 발맞춰 국민체육센터를 유동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군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수영 환경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동국민체육센터는 하동군 적량면(공설운동장로 207)에 위치해 저렴한 가격으로 수영장과 헬스장을 이용할 수 있어 군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