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1회 추경 8898억원 대비 484억원을 증액한 9382억원 규모로 2024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제370회 음성군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 일반회계는 523억이 늘어난 8145억원, 특별회계는 39억원이 감액된 1237억 규모이다.
제2회 추경예산안은 내국세 징수 부진에 따른 어려운 재정상황을 감안해 국도비 매칭부담금과 반환금 등 필수 편성사업 외 재난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는 사업에 우선 투자하기로 했다.
더불어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통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각종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세출예산안의 주요 사업은 ▲재난재해예방사업 48억원 ▲금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30억원 ▲군청 통합별관 건립사업 24억원 ▲맹동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토지보상금 20억원 ▲음성2교차로 연결도로 사업 분담금 13억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12억 7천만원이다.
또한 ▲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처리시설 소각시설 증설 사업 3억 8천만원 ▲차곡저수지 원격계측경보시스템 구축사업 4억원 ▲음성군 도심 특화경관 조성사업 3억원 ▲음성군 산업단지 청년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2억 3천만원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 2억원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 1억 6천만원 등을 반영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추가경정예산 확보로 군민들이 더 살기 좋고 살고 싶은 음성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소흘함 없이 신속하게 집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안은 제370회 음성군의회 임시회에서 24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0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